2015. 3. 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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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는 언제나 옳다.



번호표가 59

나를 5959해 줄 수 있는 사람 찾아요



점심대신 내가 즐겨마시는 토피넛 우유

그리고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학교 컴퓨터 책상도 엉망.



내 인생 틴트를 찾았다.

다른 색도 이제 모아야지.



올리브영 세일은 언제나 감사하다.

마스카라를 쟁겨놓자.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선물로 받은 소량의 차.

언제 한번 마셔야하는데 여유가 없다.



이것도 선물로 받은 집게.

뒷면은 자석이다.

사실 내 블랙보드에 붙을 줄 알고 설렜는데

아쉽게도 블랙보드는 철이 아니였다.



이번학기 최고의 힘든 월요일

그리고 야간수업을 기다리면서...

4학년인데 왜 나는...?

다들 하교를 하는데 나는 수업을 기다린다.



계단이 지그재그 지그재그

내 기분도 지그재그 지그재그

인간관계도 지그재그 지그재그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매일 킬힐을 신고 학교에 다녔는데

요즘은 하루만 힐을 신어도 다음날이 힘들어진다.

이럴 때 마다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다.

솔직히 요즘엔 플랫슈즈도 힘들다. 운동화가 최고야.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도 떨고 힐링.

더구나 친구가 요것도 사줘서.

가끔 먹으면 맛있는 자바칩 프라프치노.



내가 좋아하는 카페.

올해만 몇번이나 갔는지...

지인들만 만나면 여기를 간다.



점심으로 자주 먹는 카톡빵의 스티커

보조배터리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더러워져서

스티커만 늘어난다.



개강한다고 머리를 댕강 잘라버렸는데

벌써 이렇게 길었다.

무슨 생각을 하길래 이렇게 빨리 자라는걸까?

탈색머리도 끝물이다.

그리고 내 대학생활도 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