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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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신경을 쓰고 난 뒤부터

확정된 성적을 받기까지 수많은 어려움들이 들러붙었다.

누락된 상담내역

누락된 레포트 등

그걸 다시 확인시켜주면서

원래의 학점을 받기까지란 

단순하게 기간으로만 따지면 2~3주이지만

실로 그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인 4학년 2학기에도

교양 2학점 하나가 아직까지 내 발목을 붙잡고있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냥 정정하지 말고

받을까 하다가도 나에게 있을 마지막 학점에다가

그리고 평생 지울 수 없는 총 학점의 평점.

그걸 생각하면 또 놓을 수 없다.


가끔 이렇게까지 열심히 했는데 끝끝내 정정이 안되어서

마지막에 우는건 내가 아닐지 상상을 하곤한다.

이렇게 성적에 목을 매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성적에 미친듯이 목매는 나를 보면

예전에 B나 B+ 받아놓고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이

기뻐하던 내가 생각난다.


여튼 제발 일처리 좀 빨리빨리하면 좋겠다.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다.

이것 말고도 스트레스 받을 것은 수천가지다.

이래서 턱관절도 계속 나아지지않고 아픈가보다.

편두통도 나날이 심해지고.


얼른 이번주내에 해결 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