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0. 00:25
| Comment




비가 온다

물방울

또르르르르르



꼭 창문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고싶단 말이지

괜히,

근데 딱히 쓸 말도 없으면서.



비오는 날 이렇게 비 안맞으면서 보는건 좋아해



그래도 기본적으로

비오는 날은 별로



학교도 젖었다



산도 젖었다



여기 맨날 지나면서 생각하지만

얼마전에 본 프랑스 드라마가 생각나서

조금은 무섭다.

왜냐하면 저런 굴다리? 속에서

한 여자가 칼로 난도질을 당했거든.

근데 프랑스 드라마에서는 그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그런거 잘 못보는 나는, 망했어요.

눈 가릴새도 없이 봐버렸다.



운동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에스컬레이터에 탑-승

맨날 내려가는건 그래도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비오는 날이니까 로 스스로 합리화.



구오빠와 신오빠의 만남이란...★☆

뭔가 신기하면서도 묘하다.

한 때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좋아했던 오빠와

지금 내가 온 마음을 준 오빠.



치킨과 똥집은 언제나 옳습니다.

대신 양념치킨은 언제나 매워서

다음날 불똥싸는게 함정.



구멍이 슝슝

무릎이 시리다.



오늘의 데일리룩!

구신발이 잘 안보이네

아마 힐 10센티 넘을듯

작은 난쟁이 똥자루는 언제나 슬픕니다.



셔틀타고 신호대기중에

냥이가 보여서...

뭐해..? 사람구경해?



귀엽당



중간고사 전에 받은 깊콘인데

아프고 아프고 또 아파서

미뤘다가 이제야 사용 :)



또 당첨 된 나는야 럭키가이

이런 기세로 로또 1등도 당첨되기를 기원합니다.

30살 전에 당첨되길...



저는 부자가 아닙니다,

단지 킨더 조이를 모을 뿐.



쓸데없는 것들만 한가득 나왔다.

우울쓰...

저 다람쥐 2개 나왔는데

저게 제일 마음에 들엌ㅋㅋㅋㅋㅋ

귀여워, 보면 볼수록.



장난감을 샀더니

초콜렛이 공-짜!



울동네도 이제서야 스크린 도어를 설치중!

이제 스크린 도어 설치해서 가동하면

매일 아침보던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요원들은 못보는건가?

그건 조금 아쉽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용돈벌이로 하시는걸텐데..

괜한 오지랖인가.

여튼 뭔가 씁쓸하면서도 미묘한...



운동가는거 아니라 학교가는거임

이제 학교 진짜 2주남았다.

이게 바로 복잡한 심경이다.

(욕설)



지하철 텅-텅

내 머릿속도 텅-텅



화장실 들어갔더니 붙어있는 문구.

요즘들어 많이 보인다.

나는 지지한다. 페미니즘을.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페미니즘이란것이 다른 성별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성별과 동등한 대우를 받기를 원할 뿐이다.

그게 무엇이 잘못인건가.

그저 같은 대우를 받고싶다.

너는 여자라서 이러면 안돼.

너는 여자라서 이 만큼만 받아.

너는 여자니까 이런거 하면 안돼.

여자라는 것 하나만으로 불합리함을 당하는 것은 옳지않다.

조금씩, 조금씩 합리화와 동등함에 다가가는 것 같다.

느리더라도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울 귀요미.

방금도 거실 돌아다녀서 나가보니까

서랍장에 오줌을 싸놨다^^

일부러 그런듯

하...

그래.. 건강하게만 살아주렴...